🧊 아르헨티나의 진귀한 체험, ‘빙하 위 한 잔’ – 빙하술(Whisky on Ice)

아르헨티나의 빙하 도시 엘 칼라파테(El Calafate)에서만 가능한 특별한 경험이 있습니다. 바로 세계에서 가장 접근하기 쉬운 유동빙하인 페리토 모레노 빙하(Perito Moreno Glacier) 위에서 직접 잘라낸 빙하 조각을 담아 위스키나 칵테일을 마시는, 소위 ‘빙하술’ 체험입니다.

이 체험은 단순한 술이 아니라 수천 년의 시간을 품은 얼음과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음료입니다. 미니 트레킹 또는 보트투어 마지막에 제공되는 이벤트로, 여행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출발지: 엘 칼라파테(El Calafate)
엘 칼라파테에서 페리토 모레노 빙하까지는 약 80km, 차량으로 1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아래 방법 중 선택이 가능합니다.

• 🚌 셔틀버스: 시내 투어사에서 당일 왕복 셔틀 예약 가능. 편도 약 8~10 USD.

• 🚖 택시 또는 전용 차량: 더 유연한 일정 조율이 가능하며, 요금은 왕복 약 60~100 USD.

• 🚗 렌터카: 국도 RP11을 따라 자가 운전 가능. 국립공원 입구 주차장 완비.

① 보트 투어 후 제공

빙하 앞까지 가까이 다가가는 크루즈 투어. 마침표는 유람선 위에서의 한 잔.

• 소요시간: 약 1시간

• 가격: 약 35~45 USD

• 추천 포인트: 드라마틱한 빙벽 붕괴 장면을 가까이서 목격 가능

② 빙하 산책로 + 전망대

산책로를 따라 걷다가 전망대에서 절경을 감상한 후, 근처 카페나 바에서 빙하 조각이 담긴 칵테일 주문 가능.

• 가격: 빙하 입장료만 별도 (21 USD)

• TIP: 근처 레스토랑 Nativos de la Patagonia 추천 – 얼음 위 칵테일 제공

③ 빙하 미니 트레킹

가이드와 함께 빙하 위를 실제로 걷는 약 1.5시간 체험. 끝난 뒤, 직접 자른 얼음으로 만든 술이 제공됩니다.

• 가격: 약 240~300 USD (입장료, 장비 포함)

• 예약 필수: 아래 링크에서 예약 가능

빙하에서 직접 꺼낸 얼음은 약 1만 년 전 형성된 것으로, 공기 방울이 거의 없고 투명합니다. 그래서 음료에 넣어도 쉽게 녹지 않아 깊은 풍미를 오래 유지시켜줍니다.

• 복장: 두꺼운 재킷, 방수 바지, 미끄럼 방지 등산화 필수

• 만 18세 이상만 시음 가능

• 국립공원 입장권(21 USD) 별도 구매 필수

• 예약은 최소 2주 전 권장

• 🔗 공식 홈페이지:

빙하 위에서 맛보는 위스키 한 잔은 그저 술이 아닌, 대자연과 인간의 순간적인 교류입니다. 차가운 얼음 위에서 따뜻한 위스키 한 모금을 마시며, 수천 년 세월을 마시는 듯한 경험을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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