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마 최고의 노을 명소, 핀치오 테라스 전망대 여행 🌅톡파원25시에서

로마의 여행 중 하루쯤은, 바쁜 유적지 투어를 멈추고 해질 무렵 도시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핀치오 테라스 전망대(Terrazza del Pincio)**에 올라보세요. 이곳은 로마 시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산책 코스이자, 사진가들이 해질녘을 기다리는 명소입니다. 실제로 가보니 왜 그렇게 유명한지 단번에 이해가 되었고, 여러분께 꼭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핀치오 언덕(Pincian Hill)은 고대 로마의 7언덕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19세기 로마 귀족들이 거주하던 고급 주거지로 발전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의 전망대는 **1826년 건축가 주세페 발라디에르(Giuseppe Valadier)**가 설계한 것으로, 아래의 **포폴로 광장(Piazza del Popolo)**과 조화를 이루며 로마의 풍경을 완성했습니다.

전망대는 **빌라 보르게세 정원(Villa Borghese)**의 일부로, 과거 귀족들의 마차 산책로로 조성된 것이 지금의 산책로와 나무길로 남아 있습니다. 이탈리아식 조경과 분수, 고풍스러운 가로수길은 여유로운 산책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핀치오 전망대 자체는 입장료가 없는 무료 공공장소입니다. 24시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노을 시간대에 사람들이 많이 모입니다.

다만, 전망대 근처에 있는 **보르게세 미술관(Galleria Borghese)**은 입장료가 있으며 사전 예약이 필수입니다.

• 🎫 입장료: 성인 기준 약 €13~€20, 예약 수수료 €2

• ⏰ 예약은 최소 1~2주 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 🔘 Galleria Borghese 예약하러 가기

1. **포폴로 광장(Piazza del Popolo)**에서 출발
   → 전망대까지 연결된 넓은 계단길(람파)을 따라 올라갑니다.

2. 핀치오 테라스 도착
   → 로마 전경 감상, 노천 연주와 노을 풍경 즐기기

3. 빌라 보르게세 공원 산책
   → 아름다운 나무길, 분수, 연못(보트 타기 가능)

4. 보르게세 미술관 또는 비오파르코 동물원 방문

노을 이후에는 스페인 광장(Spanish Steps) 쪽으로 내려가 로맨틱한 야경 산책을 이어가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1. 지하철 이용

• Metro A (오렌지 선)

  • 하차역: Flaminio – Piazza del Popolo 역

  • 출구에서 나와 포폴로 광장을 지나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됩니다.

2. 버스 이용

• 노선: 61번, 160번, 490번, 89번 등

• 정류장: Piazzale Flaminio 또는 Piazza del Popolo 정류장 하차

3. 트램 이용

• 트램 2번 노선: Flaminio역에서 하차 후 도보 이동

4. 도보 이동

• 스페인 광장이나 트레비 분수에서 걸어서 15~20분 정도 소요되며, 중간에 멋진 거리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도보 이동도 적극 추천드립니다.

• 포폴로 광장(Piazza del Popolo)
  거대한 오벨리스크와 트윈 교회가 인상적인 로마의 관문 광장입니다.

• 보르게세 미술관(Galleria Borghese)
  베르니니, 카라바조, 라파엘로의 작품이 전시된 필수 코스입니다.

• 비오파르코 동물원(Bioparco di Roma)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로마의 대표 동물원입니다.

• 빌라 메디치(Villa Medici)
  바로크 양식의 궁전과 아름다운 정원이 인상적인 장소입니다.

• 빌라 보르게세 호수(Laghetto di Villa Borghese)
  보트 체험이 가능한 아담한 연못. 영화 같은 분위기가 인상적입니다.

• 📷 노을 시간 추천: 해질녘(여름 오후 7시~8시)에 가면 하늘이 물드는 최고의 장면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 편한 신발 착용: 계단과 언덕이 있으므로 운동화 착용을 권장합니다.

• 🍦 근처 카페/젤라또도 많아 간단한 간식과 함께 여유를 즐기기 좋습니다.

• 📸 삼각대 지참 가능: 풍경 사진을 찍기 좋아 삼각대를 준비해도 무방합니다.

🌐 공식 정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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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역사와 예술, 그리고 자연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이곳, 핀치오 전망대는 그저 ‘보는 곳’이 아니라 로마 여행의 감성을 정리하는 마무리 장소였습니다. 로마에 가신다면 꼭, 하루쯤은 이곳에서 노을을 맞이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