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 다녀오면서 꼭 가야겠다고 마음먹었던 곳!~ 바로 **루브르 박물관(Musée du Louvre)**입니다.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이자,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가 있는 그
곳!
웅장하고 긴 시간과 예술, 역사가 공존하는 공간이더라고요. 루브르에서 역사의 긴 시간을 하루 만에 경험한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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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의 역사는 정말 오래됐어요. 원래는 12세기 요새로
지어졌고, 이후 프랑수아 1세 때부터 왕궁으로 사용되었죠.
그러다 프랑스 혁명(1793년) 이후, 왕궁을 국민들에게 개방하면서
지금의 박물관으로 바뀌었다고 해요.
무려 800년 넘는 역사를 품고 있는 건물이라니, 벽돌 하나하나가
다 예술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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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는 총 8개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 세계 미술품 약 38만 점이 보관되어 있어요. 물론 다 보긴 힘들고, 저는 핵심만 집중해서 관람했어요.
🎨 1. 모나리자 (Mona Lisa) – 레오나르도 다 빈치
루브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작품이죠.
전시장 안에서 유일하게 경호원이 상주하고, 방탄 유리로
보호받는 작품이에요.
실제로 보니 작지만 그 미소에서 눈을 뗄 수 없더라고요. 왜 사람들이 거기에
빠지는지 알겠더라고요.
🏛️ 2. 밀로의 비너스 (Venus de Milo)
팔이 없는 아름다움. 섬세하고 부드러운 곡선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 3. 사모트라케의 니케 (Nike of Samothrace)
계단 위에 우뚝 서 있는 이 조각상은, 바람을 뚫고 날아오르는 듯한 역동감이 살아있어요.
👑 4. 나폴레옹의 대관식 (Coronation of Napoleon) – 자크 루이 다비드
거대한 캔버스에 나폴레옹이 스스로 황제가 되는 장면이 담겨 있어요. 압도적인 크기와 디테일에 넋을 놓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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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박물관은 박물관 자체가 예술 작품이에요.
외부의 고딕·르네상스·바로크 건축 양식은 물론, 내부 천장과 계단, 전시실
하나하나가 감동이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지하에 고대 루브르 요새의 유적이 전시되어
있어서 박물관 안에서 성벽의 흔적까지 볼 수 있다는 점이 정말
특별했어요.
오디오 가이드는 한국어 지원도 가능해서 작품을 깊이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전 QR코드를 스캔해서 스마트폰으로 해설을 들었는데, 효율적이고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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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박물관은 파리 중심지 1구역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아요.
저는 지하철 1호선을 타고 Palais Royal – Musée du Louvre 역에서 내렸어요.
출구로 나와 조금만 걸으면 유리 피라미드 입구가
바로 보이는데, 그 순간부터 설렘이 폭발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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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을 마친 후엔 **튈르리 정원(Jardin des Tuileries)**에서 산책을 했어요.
넓은 잔디밭과 분수, 클래식한 조각상들이 즐비한 이곳은 진정한 힐링
장소였어요.
정원 끝을 따라 걸으면 콩코르드 광장,
샹젤리제 거리, 오르세 미술관까지 연결돼
있어서 하루 코스로 딱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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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는 워낙 유명해서 현장 구매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저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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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입장료: 약 17유로 (2025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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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이하 유럽 시민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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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첫 번째 일요일은 무료 입장도 가능하답니다.
참고로 **야간 개장(수·금요일)**은 한적하게 관람하기 좋아요. 전 수요일 저녁에 방문해서 한결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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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만 보던 작품들을 실제로 마주한 그 감동은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파리에 가신다면, 루브르 박물관은 절대 놓치지 마세요.
예술에 관심이 많지 않아도, 그 공간에 들어서는 순간 스스로 예술가가 된 듯한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