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5

아부심벨 신전(람세스 2세의 위엄)

이집트를 여행하며 가장 잊지 못할 순간 중 하나는 바로 아부심벨 신전을 방문했을 때입니다. 누비아 사막 깊숙한 곳, 아스완에서 남쪽으로 약 280km 떨어진 이곳은 람세스 2세의 위대함과 고대 건축 기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장대한 유적이였습니다.


아부심벨 신전: 람세스 2세의 위엄을 직접 마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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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심벨은 이집트와 수단 국경 근처의 나세르 호수 서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카이로나 룩소르에 비해 접근성이 낮지만, 고대 이집트 문명을 온몸으로 느끼고 싶다면 꼭 가봐야 할 장소입니다.

우리는 새벽 4시에 아스완을 출발해 약 3시간 반을 달려 신전에 도착했습니다. 끝없는 사막을 달려가는 동안 고요함이 감돌았고, 해가 막 떠오르려는 그 순간, 웅장하게 솟은 아부심벨 신전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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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 심벨에는 두 개의 신전이 있습니다. 하나는 람세스 2세 본인을 위한 대(大)신전, 다른 하나는 그의 왕비 네페르타리를 위한 소(小)신전입니다. 그중 대형 신전 입구에는 20미터가 넘는 람세스 2세의 좌상 4개가 위풍당당하게 서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말문을 막히게 합니다. 이 거대한 조각상은 그의 정치력, 종교적 권위, 군사력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신전 내부에는 벽화와 부조가 가득 차 있으며, 특히 카데시 전투 장면은 고대 이집트 예술의 백미로 꼽힌다고 합니다. 이는 람세스 2세의 전투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정교하게 새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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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심벨 신전은 원래 지금보다 낮은 지대에 있었지만, 1960년대 아스완 하이댐 건설로 인해 나세르 호수가 형성되며 신전이 물에 잠길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유네스코는 국제 사회의 도움을 받아 신전을 해체한 뒤 더 높은 위치로 이전하는 대규모 이주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오늘날까지도 세계 문화유산 보호의 상징 적인 사례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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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 시간대: 이른 아침(보통 오전 6시 이전 도착) – 더위를 피할 수 있어 좋음

  • 준비물: 선크림, 모자, 충분한 생수, 시원한 옷

  • 입장료: 약 255EGP (시기에 따라 변동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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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아부심벨 신전 가는 교통편 상세 설명:

            1. 항공편 이용 (가장 빠른 방법) 

    이집트 항공(EgyptAir)은 아스완 국제공항(ASW)에서 아부심벨 공항(ABS)까지 하루                2~3  회 직항 편을 운항하며, 비행 시간은 약 45분 걸립니다항공편은 빠르게 매진될 수 있        으므로 사전 예약이 필수랍니다도착 후에는 공항에서 신전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되어        약 1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는 점 고려바랄께요.

 2. 육로 이동 (경제적인 선택)

아스완에서 아부심벨까지는 차량으로 약 3.5~4시간 소요되며,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
전용 차량 또는 택시편안한 이동을 원하신다면 전용 차량을 예약할 수 있으며, 비용은 약 130달러(왕복)부터 시작합니다Hungariandreamers
공유 미니버스 투어여행사에서 운영하는 그룹 투어를 통해 경제적으로 방문할 수 있으며, 가격은 약 29달러부터 시작합니다Hungariandreamers
 

3. 대중교통 (가장 저렴한 방법)

아스완 버스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대중 버스를 이용하면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으나, 시간표가 제한적이고 소요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일정에 여유가 있을 때 추천 드리겠습니다.
 

5-2  추천 식당 : 엘모데쉬 피쉬 레스토랑 (Elmodhesh Fish Restaurant)

1. 아부심벨에서 식사는  엘모데쉬 피쉬 레스토랑을 추천하겠습니다.

 
2. 위치아부심벨 중심가에 위치하여 접근이 용이하답니다.
  • 메뉴신선한 해산물 요리와 전통 이집트 요리.



6. 사진으로 다 담을 수 없는 감동

아부심벨 신전은 많은 여행자들이 "인생 유적지"로 꼽는 장소라고 합니다. 직접 마주한 람세스 2세의 거대한 좌상은 단순한 석상이 아니라, 3,000년 전 파라오가 지금 이 순간 나를 바라보는 듯한 존재감을 자랑한답니다.

태양의 각도까지 계산해 정교하게 지어진 신전 구조, 벽에 새겨진 역사, 그리고 영겁의 시간을 견뎌온 그 위엄은 그 어떤 사진보다 생생한 감동을 주어 감동이 컸습니다.



7.마무리하며

아부심벨 신전은 단순한 관광 명소가 아니라, 인류 문명의 위대함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역사적 장소입니다. 이집트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반드시 일정에 포함해야 하며, 방문하는 순간부터 떠나는 순간까지 그 감동이 오래도록 가슴에 남게 될 것이라고 장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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